표시연비 라벨을 부착하는 자동차의 연비 측정은 실외시험장에서 주행저항을 측정하고 항온기능을 갖춘 실내시험실에서 에너지 소비효율을 측정합니다.
주행저항은 자동차가 실제 도로 상에서 주행 시에 발생하는 다양한 저항을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자동차 주행저항은 자동차 연비에 영향을 미치므로,
자동차 제작사는 주행저항을 줄이기 위해 차량 경량화, 공기저항 개선, 고효율 타이어 장착 등 다양한 노력을 합니다.
자동차 주행저항 측정
실내시험실에서는 차대동력계, 배출가스분석계 장비를 통해 자동차 연비를 측정합니다. 차대동력계는 실외에서 측정된 주행저항을 재현하는 장비로 주행모드에 따른 주행거리를 측정합니다.
배출가스분석계는 차량의 배출가스를 통해 연비를 측정하는 장비입니다. 전기자동차는 배출가스가 없어서, 배터리 방전량을 측정할 수 있는 전력분석기를 사용합니다.
자동차 연비 시험장비 구성도
자동차 연비는 자동차를 차대동력계에 설치하고, 시험원이 표준 시험모드를 직접 주행하여 배출되는 가스를 배출가스 분석계(전기자동차는 전력분석기)로 분석하여 측정합니다.
표준 시험모드로 도심 구간은 FTP(Federal Test Procedure), 고속도로 구간은 HWFET(Highway Fuel Economy Test)를 사용합니다.
FTP 시험모드는 평균속도 32km/h, 최고속도 90km/h이며 31분간 시험을 진행합니다.
FTP
HWFET 시험모드는 평균속도 77km/h, 최고속도 97km/h이며 12.5분간 시험을 진행합니다.
HWFET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는 측정된 연비를 보정하여 제공합니다. 이는 자동차 급가감속, 고온환경에서의 에어컨 가동,
저온환경에서의 히터 가동이 연비에 미치는 영향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소비자가 체감하는 연비와의 괴리감을 줄이기 위함입니다.